
[미디어태희]
최근 행정안전부 특별복무감찰팀이 청주에서 활동을 개시한 것으로 밝혀져 공직사회가 크게 긴장하고 있습니다.
18일 청주시 관계자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특별복무감찰팀이 지난 15일부터 청주에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 감찰팀은 청주시청 임시청사에 사무실을 마련했으며, 오는 25일까지 활동합니다.
특히 특별복무감찰팀이 청주에 온 날은 김영환 충북지사가 오송참사 2주기 추모기간에 청주시의원들과 음주회식을 한 게 대대적으로 보도된 다음날입니다.
또한 이재명 대통령이 오송참사 현장인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를 방문한 다음 날이기도 합니다.
이에따라 특별복무감찰팀이 충북지사나 고위 공직자들에 대한 고강도 비위수집에 나선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한 관계자는 "충북도에 대한 복무점검 차원에서 나온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