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디어태희]
표절논란과 직무수행능력 논란 끝에 지명철회된 이진숙 교육부장관 후보자의 후임에 충북지역 출신이 지명될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재명 정부 1기 내각에서 충북출신이 한 명도 나오지 않아 소외론이 불거진 상태에서 이 후보자가 낙마하게 되자 지역일각에서는 다시 한번 충북인재 중용론이 불고 있습니다.
충북지역 정관계에서는 새로운 교육부장관 후보자로 조동욱 전 충북도립대 교수, 김병우 전 충북교육감, 도종환 전 국회의원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조동욱 전 충북도립대 교수
조 전 교수는 충북도립대에서 정년퇴임한 교육자로서 현재 한국산학연협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IT분야 전문가로서 AI 시대에 교육에 어떻게 접목시킬 수 있을 지에 대한 식견을 갖추고 있습니다.
김병우 전 충북교육감
김 전 교육감은 전교조 해직교사 출신이자 재선 충북교육감 출신으로 누구보다 교육현장에 밝고, 교육행정 경험이 풍부합니다.
도종환 전 국회의원
도 전 의원 역시 전교조 해직교사 출신이면서도 시인으로서 대중적인 인지도가 높고, 국회의원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지낸 바 있습니다.
현재 충북지역 일각에서는 조 전 교수의 지명을 촉구하는 내용의 글이 SNS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습니다.
최교진 세종교육감
시야를 조금 더 넓혀 충남과 세종쪽에서는 최교진 세종교육감과 박백범 전 교육부 차관이 눈에 띕니다.
최 교육감은 3선 교육감으로 전교조 충북지부장을 지내면서 ‘교육수도 세종’ 완성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박백범 전 교육부 차관
또 박 전 차관은 대전시교육감을 두 번이나 역임한 교육행정 전문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