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이양섭 충북도의회 의장(왼쪽)이 헤이룽장성에서 쉬친 인민대표대회 주임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충북도의회 제공
[미디어태희]
이양섭 충북도의회 의장이 12일 헤이룽장성 인민대표대회 최고책임자인 쉬친(许勤) 주임과 간담회를 갖고 두 지역의 경제 교류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습니다.
이 의장과 이상식 위원장 등 충북도의회 대표단은 지난 11일부터 우호 교류 협정 지역인 중국 헤이룽장(黑龍江)성을 공식 방문하고 있습니다.
이번 방문은 2023년 헤이룽장성 인민대표대회 대표단의 충청북도 방문에 이은 공식 답방으로, 양 지역 간 우호 관계를 재확인하고 상호 발전을 증진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날 이 의장은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와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를 홍보하고 헤이룽장성 주민 및 관련 단체의 엑스포 방문을 요청했습니다.
12일 충북도의회 대표단이 중국 헤이룽장성에서 환담하고 있다./충북도의회 제공
또한 충북도의 첨단산업 및 기술력을 헤이룽장성의 산업 발전과 연계하는 방안을 협의했으며 바이오, 반도체, 이차전지 산업 분야에서의 시너지 창출 가능성을 모색했습니다.
이양섭 의장은 “충북도의회와 헤이룽장성 인민대표대회는 정례화된 상호 방문을 통해 25년째 돈독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양 지역의 협력관계가 비약적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