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태희]

최교진 세종교육감이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로 지명됐습니다.

정부는 13일 최 교육감을 교육부장관 후보에,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에는 원민경 변호사,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에 주병기 서울대 교수, 금융위원장 후보에 이억원 전 기획재정부 차관을 지명했습니다.

또 장관급인 국가교육위원장 후보로는 차정인 전 부산대 총장이 내정됐습니다.

충북지역 출신 교육부장관 배출은 실패했지만, 세종교육감이 지명되면서 충청권 인사가 배려된 것으로 해석됩니다.

최 후보자는 충남 보령 출신으로 공주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를 졸업했으며, 전교조 충남지부장을 역임했습니다.

이후 대전충남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이사장, 세종교육희망포럼 대표, 노무현재단 대전세종충남지역위원회 공동대표 등을 지낸 뒤 지난 2014년부터 3선 교육감으로 재임중입니다.

최 후보자는 지난 달 15일 충북도청 정문 앞에서 열린 오송참사 2주기 추모제에 참석했습니다.

<미디어태희>는 지난 달 21일 최 교육감 등 5명을 지명대상자로 주목한 기사를 보도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