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태희]

더불어민주당 박승찬 청주시의원이 청주시의 물놀이장 운영과 관련해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4일 박 의원은 제96회 임시회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눈썰매장, 물놀이장, 팝업놀이터 등 생활형 사업 운영에서의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박 의원은 여름철 물놀이장 운영에 대해 “시장은 개인 SNS를 통해 만족도 99.9%를 주장했으나 실제로는 예약 혼란, 안전요원 불친절, 위생 문제 등 시민들의 불만이 많았다”고 지적했습니다.

박 의원은 안전요원 수당 부정수급과 근무일지 조작 정황을 제보 자료를 통해 확인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의원은 “청주시가 직접 운영하지 않았다고 해도 시민 세금이 투입된 이상 최종 책임은 청주시에 있다”며 “안전과 직결된 사안을 방치한 것은 명백한 직무유기”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청주시가 제안서 평가위원 풀 제도에 대해서도 “특정 인물이 반복 위촉되고 공무원이 사업자에게 평가위원 명단을 요구하거나, 이메일·카톡으로 사업 정보를 사전에 공유한 정황 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