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디어태희]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후보자에게 수년간 1억원대의 자문료를 지급해 논란이 됐던 충북 진천 소재 업체의 대표이사가 사망했습니다.
15일 제보자에 따르면 이 회사 대표이사 A씨가 지난 14일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의 자신의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당시 차 안에는 A씨 회사 임원 B씨도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사망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A씨는 지난 4월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후보자에게 5년간 자문료로 1억3000만원을 제공했다는 의혹을 샀고, 시민단체로부터 청탁금지법 위반혐의로 경찰에 고발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