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민 전 실장이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전망했다

오늘 진천 우석대서‘대한민국의 재탄생:충북의 길’특강
   
뉴스 | 입력: 2025-11-12 | 작성: admin@admin.co.kr 기자

 

노영민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12일 진천 우석대에서 명사특강을 하고 있다.

 

[미디어태희]

 

내년 도지사 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진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이재명 정부가 성공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노 전 실장은 12일 진천 우석대에서 대한민국의 재탄생:충북의 길을 주제로 특강을 했습니다.

 

노 전 실장은 이날 김대중·노무현 대통령의 정치철학과 정책이 후대에 미친 영향에 대해 설파했습니다.

 

노 전 실장은 김대중 대통령은 뛰어난 환란극복 리더십으로 외환위기를 조기 극복했고 햇볕정책을 통한 한반도의 평화적 관리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복지 분야에서도 기초생활보장제도 도입, 건보 통합 일원화 등 보편적 의료복지제도의 골격을 완성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노무현 정부에 대해서는 평화정책의 계승, 한미 FTA, 정치개혁, 균형발전을 통해 OECD 국가 중 최고 수준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했고, 행정중심복합도시와 혁신도시 추진, 중앙정부 부처와 공기업의 지방이전 등으로 국가균형발전을 본격적인 국가아젠다로 끌어올린 최초의 정부였다고 강조했습니다.

 

노영민 전 비서실장의 특강 모습

 

문재인 정부는 김대중·노무현 정부의 햇볕정책을 계승해 사상 최초로 북미정상회담을 이끌어냈다고 말했습니다.

 

노 전 실장은 평화정책 계승으로 북한의 비무장지대 국지 도발횟수가 이명박 정부 기간 228, 박근혜 정부 기간 108회였던 것이 문재인 정부에서는 5회로 대폭 줄었다국제 외교 무대에서는 G7 수준의 대우를 받았으며 유엔무역개발회의 운크타드(UNCTAD)’가 설립 이후 처음으로 한국의 지위를 개발도상국 그룹에서 선진국 그룹으로 평가했다고 말했습니다.

 

역대 민주정권을 관통하는 원칙으로 실용주의를 꼽은 노 전 실장은 이전 민주정부의 흐름 속에서 이재명 정부의 나갈 길을 이해하면 될 것이라며 이재명 정부는 앞선 민주정부의 노선을 이어 평화와 번영을 이끄는 성공적인 정부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노영민 전 비서실장의 특강 모습

 

노 전 실장은 특히 충북에 오송분기역 유치, 방사광가속기 유치, 혁신도시 건설, SK하이닉스 청주공장 증설 등이 이 기간 내에 이뤄짐으로써 충북은 획기적인 발전의 토대를 마련했다앞으로 충북의 경제 여건과 지리적 환경, 도세에 걸맞는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을 펼쳐나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노 전 실장은 충북의 미래 먹거리로 첨단산업의 핵심 소재·부품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구축·운영하는 공급망 첨단산업의 충북 유치를 제안했다.

 

노 전 실장은 다음 달 18일 가톨릭대(중국에 묻는 네가지 질문), 27일 세명대(트럼프 2기 미국의 통상정책과 미중 갈등), 123일 공군사관학교(헌법과 평화와 민주주의), 125일 순천향대(지방자치단체의 청소년정책), 1210일 괴산 중원대(미래의 첨단산업에 대한 이해)에서 특강을 이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