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희 국회의원
[미디어태희]
‘찐명’으로 불리는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국회의원(청주흥덕)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 전략기획위원장에 임명되면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26일 민주당은 이 의원을 전략기획위원장에 임명했습니다.
전략기획위원장은 당의 전반적인 전략 수립과 함께 여론조사 업무 등의 실무를 총괄하는 역할을 하며, 주로 재선 국회의원이 맡아온 정무직 당직입니다.
발언하고 있는 이연희 의원
특히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의 외연확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수립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자리입니다.
이같은 중책에 이 의원이 임명되면서 정청래 대표와 이 의원의 ‘합동작전’이 시동을 건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이 의원은 지난 22일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정청래 대표의 조국혁신당 합당추진에 힘을 실어주는 발언을 해 눈길을 모은 바 있습니다.
지난 해 한병도 국회 예결위원장에게 중부권 거점 청주국제공항 민간활주로 건설을 위한 건의서를 전달한 충북 국회의원들.
당시 이 의원은 “조국혁신당과 합당을 제안하는 것은 집권여당의 확장전략의 일환”이라며 “진영의 합산이 아니라 국민의 삶의 해법을 키우는 책임있는 연대이자 시대적 선택”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민주당의 충북 지방선거전략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현재 당원명부 유출의혹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충북도당은 당원들의 당심을 추스르고, 전국표심의 바로미터인 충북에서 압승을 위한 고강도 대책이 필요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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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충북지사 후보군 중 노영민·송기섭·신용한 ‘3강’과 지난 24일 ‘불출마성 출마선언’을 한 임호선 의원(중부3군) 등을 놓고 당이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되는 상황에서 이 의원이 ‘조타수’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의 20대 대선선대위 전략상황실장, 21대 대선선대위 전략부본부장, 민주당의 싱크탱크 민주연구원 상근부원장,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회 제2분과 자문위원을 역임하면서 이재명의 ‘전략가’, 민주당의 ‘전략통’ 이라는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이 의원은“지방선거를 앞둔 중요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민주당이 집권여당이자 국회 제1당으로서 국민과 당원의 뜻을 받들어 준비된 정당, 유능한 정당으로 지방선거 승리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