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태희]
연일 지속되는 살인적인 더위와 관련해 충북도의 대책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5일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은 성명을 통해 “충청북도는 폭염 대책 마련하고, 근본적인 기후위기 대응 정책 즉각 수립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은 “전국 92%가 폭염특보가 내려졌고, 경남 양산은 기상 관측 이래 사상 최고 기온인 42.5도를 기록하며 한반도는 거대한 찜통이 되었다”며 “기후위기가 더 이상 미래의 경고가 아닌, 지금 당장 시민들의 목숨을 앗아갈 수 있는 재난임을 똑똑히 증명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 단체는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충북 내 누적 온열질환자는 이미 87명에 달하며, 최근 첫 사망자까지 발생했고, 재산 피해 또한 막대하다”며 “폭염에도 여전히 야외로 내몰리는 노동자와 냉방기조차 맘대로 가동할 수 없는 사회적 취약계층을 포함해 도민 모두의 일상이 무너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은 “상황이 이러함에도 충청북도의 폭염 대책은 여전히 문자 알림, 살수차 운행, 쉼터 운영 등 임시방편에 불과하다”며 “충북도는 더 이상 주저하지 말고 ‘공공 및 민간 주차장 태양광 발전시설 확대’에 즉각 착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햇빛을 직접 차단하여 주차장 부지 및 차량 내부 온도를 획기적으로 낮추는 열섬 완화 효과를 거둘 수 있고, 폭염의 근본 원인인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재생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으며, 생산된 전력을 바로 전기차 충전이나 인근 주민들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주차장 태양광 확대’사업을 안 할 명분이 없다”고 거듭 밝혔습니다.